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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국 명 : 우즈베키스탄 (Uzbekistan)
· 위 치 : 중앙 아시아 중부
· 면 적 : 44만 7400㎢
· 인 구 : 2444만 9000명(1999)
· 인구밀도 : 54.6명/㎢(1999)
· 수 도 : 타슈켄트
· 정 치 : 공화제
· 공용어 : 우즈베크어
· 화 폐 : 솜(Som)
· 환 율 : 625Som = 1달러(1999.10)
· 1인당 국민총생산 : 1,020달러(1997)

정식명칭은 우즈베키스탄 공화국(Republic of Uzbekistan)이다. 수도는 타슈켄트이고 우즈베크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구소련을 구성했던 공화국으로, 현재 독립국가연합(CIS)의 일원이다. 동쪽은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남쪽은 아프가니스탄, 남서쪽은 투르크메니스탄, 북쪽과 북서쪽은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접한다. 북서 일부는 아랄해에 면한다. 지리·경제지역은 타슈켄트, 페르가나분지, 사마르칸트, 중부, 서부 및 남동부 등 6개 지역으로 구분되며, 키르기스스탄 내에 격리된 2개 지역이 있다. 행정구역은 1개 자치공화국과 12개의 주(州)로 되어 있다.

우즈베크 공화국은 중앙 아시아의 중앙에 위치하며 대부분이 키질쿰(검붉은 사막)으로 덮여있다. 남쪽 끝은 파미르고원의 한끝, 준엄한 아라이 산맥의 기슭까지 이른다. 이들 산에서는 두 개의 큰 강인 아무르다리야와 시르다리야가 사막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그것이 몇 개의 오아시스를 만들어 타쉬켄트. 사마르칸트. 부하라. 펜지켄트 등의 도시가 되었다.

도시는 사막의 고도와 같았지만 사람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혜로 번영하게 되었다. 수목을 심고, 꽃이 피고, 풍요로운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중국이나 그리스의 사서(史書)에는 그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유라시아의 중간 부분에 해당하는 이 지역은 태고부터 동서 교류의 중계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고, 사람들은 대상 무역을 생활의 근원으로 삼았다. 우즈베크 공화국의 대부분의 도시는 이러한 오아시스 사회 위에서 발전해 온 것이다.

이슬람신앙은 그들의 정신적 지주였다. 어떤 도시를 방문해도 가는곳 마다 모스크가 있다. 그 수가 많음은 이 지역이 얼마나 이슬람화 되었는가를 여실히 말해준다.

역사

우즈베키스탄은 4,000년 전에 청동기 문화가 출현하였으며, 이때 인공 관개에 의한 농경이 보급되었다. 3,000년 전에 박트리아, 소그디아나의 일부였고, BC 6세기에는 고대 페르시아의 영토였다. BC 4세기에 알렉산드로스대왕에게 정복되고 그레코-박트리아 왕국의 지배를 받았다. 8세기에 아랍의 침공을 받은 이후 이슬람화되기 시작하였으며 사마르칸트, 타슈켄트, 코칸트, 부하라 등지가 종교의 중심지나 동서무역의 중계지로 번성하였다.

8세기 중엽 고구려 출신의 고선지(高仙芝)장군이 이끄는 당 ·위구르연합군과 아랍 ·투르크동맹군간에 무력충돌이 있었다. 11세기에는 셀주크투르크제국의 일부였고, 13세기에 몽골의 침략을 받아 차카타이한국(汗國)에 이어 16세기 초까지 티무르제국의 일부가 되었다. 14세기 이후 우즈베칸과 같은 강력한 통치자에 의해 부족들이 통합되면서 민족집단으로 등장하였다. 16세기 이후 부하라, 히바 및 코칸트한국이 건국되고 여러 부족의 정착화가 진행되었다. 19세기에 들어와서 제정러시아가 영국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막고, 시장확보를 위해 진출하였다. 러시아는 1868년에 부하라 한국, 1873년에 히바 한국, 1876년에 코칸트 한국을 병합하였다. 1917년 12월 공산화되고 1918년 4월 투르크스탄자치공화국이 되었다. 1920년 부하라와 히바지역이 독립인민공화국이 되었으나, 1924년 투르크멘공화국에 병합되었다. 1924년 10월 우즈베크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이 수립되고, 1925년 5월 소련의 일원이 되었다.

1929년 타지키스탄이 분리되었으며, 1936년 러시아로부터 카라칼팍자치공화국이 편입되었다. 1980년대에 들어서 소련의 개방과 개혁정책으로 경제난관과 환경문제가 노출되고, 민족주의운동과 이슬람부흥운동이 전개되었다. 1990년 주권을 선포하고, 1991년 9월 완전한 자주독립국이 되었으며 독립국가연합의 일원이 되었다.

민족과 언어

우즈베키스탄은 125개 민족이 공존하는 다민족국가이다. 다수민족인 우즈베크인이 전체 인구 중 71.4%를 차지하고, 러시아인 8.3%, 타지크인 4.7%, 카자흐인 4.1%, 타타르인 2.4%, 카라칼팍인 2.1%, 타타르크리미아인 1.0%, 고려인(韓人) 및 키르키즈인 각 0.9% 등의 순이다. 카라칼팍공화국은 카라칼팍인 32.1%, 우즈베크인 32.8%, 카자흐인 26.3% 등이다. 사마르칸트주(州), 페르가나주, 타슈켄트주 등지에 많은 인구가 거주하나, 인구밀도는 타슈켄트시를 제외하면 안디잔주(州)와 페르가나주가 가장 높다. 희주지역은 카라칼팍공화국지역으로 인구밀도는 8명/㎢ 미만이다. 도시 인구는 타슈켄트로 2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며, 인구 10만 명 이상 되는 도시는 사마르칸트를 비롯해 15개 도시이다.

여러 민족언어가 민족내에서 통용되어 왔으나 19세기 이래 러시아의 강력한 언어동화정책으로 러시아어를 공식언어로 사용하였다. 독립 후 소수민족의 문화, 언어 및 교육을 장려하면서 공식적으로 민족화합정책을 표방하나 우즈베크민족주의 정책을 추구하여 우즈베크어를 공식어로 채택하였다. 인구의 약 90%가 이슬람교도로 수니파가 약 70%이다. 와하브파(Wahhabis)는 소수이나 최근에 성장하고 있으며, 수피교파(Sufism)는 남부지방에서 성하다. 약 6,500명의 유럽 유대교도와 약 2만 8,000명의 중앙아시아 유대교도가 있다. 고대에는 조로아스터교와 불교의 영향을 받았으며, 8∼9세기 이전부터 이어온 샤머니즘의 전통도 문화와 관습에 남아 있다. 이슬람교는 19세기 중반 이후 기독교 제국인 제정러시아와 소련 체제하에서 오랜 수난을 당하였으나, 최근 이슬람 전통을 추구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정치

우즈베키스탄은 1992년 12월 대통령중심의 민주공화제를 채택 하였다.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다. 입법부는 단원제로 임기 5년인 250명의 의원으로 구성되는 최고회의(Oliy Majlis)가 담당한다. 각료회의는 총리, 8명의 부총리, 26개 부처장관, 24개 국가위원회의장, 8개 국가기관대표 및 카라칼팍자치공화국 최고회의의장 등으로 구성된다.

사법부는 지방법원, 고등법원, 대법원, 헌법재판소 등으로 구성되며, 사법권은 이들 법원이 독립적으로 행사한다. 1994년 의회 선거결과 인민민주당(HDP) 69석, 조국진보당(VTP) 14석, 사회민주당(SDP) 47석, 지방정부 120석을 각각 차지 하였으며, 이슬람부흥운동, 통일인민전선(Birlik), 민주개혁운동 등의 정치단체가 있다. 독립 후 집권 인민민주당은 야당에 대한 억압조치를 증가시켰다. 종교정당의 정치집회는 금지되었으며, 1992년 통일인민전선은 불법화되었다.

평등, 호혜, 내정불간섭, 개방 등을 외교기본원칙으로 하고 100여개국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 제국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중앙아시아 이슬람 국가와 관계를 강화하고, 서남아시아 국가와의 협력관계가 진전되고 있다. 1992년 3월 국제연합에 가입했고, 5월 독립국가연합 5개국과 집단안전보장조약을 체결하였다. 같은 해 8월 방위법이 제정되어 국방군이 조직되었으며, 군복무는 의무제로 복무기간은 18개월이다.

경제

우즈베키스탄은 공산혁명 전까지 광물자원의 채굴을 제외하고 산업화가 미진했다. 1928∼37년 경제개발기간에 소련의 여러 슬라브공화국으로부터 기술자가 들어오고, 제2차 세계대전 중 전쟁지역으로부터 산업시설이 이전해 옴에 따라 산업화가 진전되었다. 경제는 농업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섬유 및 식품가공업이 농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1996년 현재 산업별 GDP 비율은 농업이 26%이며 공업은 27%, 서비스 분야가 47%이다. 경제성장은 1988년 이후 소련 공화국간 경제협력체제 붕괴로 인한 공화국간 교역량의 급속한 감소 등으로 부진하다.

지하자원

  • 천연가스 세계 10위 생산국(추정매장량 5.5조㎥)
  • 금 (매장량 5,000톤) 세계 5위 (연간86톤 생산 - 생산량 세계9위)
  • 원유(매장량 6억배럴)
  • 면화 세계 5위 생산국(수출 세계 2위 수준)
  • 우라늄 매장량 (세계 8위)
  • 식량 자급자족
  • 다양한 광물 자원을 보유한 자원국가

종교

헌법상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특정 종교를 국교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체 인구 약 90%가 이슬람교도이며 그 중 약 70%가 수니파, 20%가 시아파 교도이다. 온건한 수니파가 압도적이어서 터어키의 세속적인 신앙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우즈벡 정부는 과격한 시아파 원리주의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이슬람국가의 침략을 받기 이전 고대에는 조로아스터교와 불교의 영향을 받았으며 고대의 샤머니즘 신앙이 오늘날의 문화, 관습에 여전히 남아 있다.

우즈벡인들은 옛날부터 아무르다야 강 삼각주에서 조상신에게 제물을 받치는 의식을 행하는데 조상숭배의 의식은 지금도 쉽게 볼 수 있는 민간신앙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생활풍습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발행하는 기관지에 나와 있는 우즈벡인의 민족성에 관한 스스로의 평가를 보면 다음과 같다.

우즈벡인의 가장 특징적인 전통은 친절이다. 우즈벡인은 손님을 신이 보낸 존재라고 생각한다. 가난한 우즈벡인도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려 한다. 그러나 그들이 대가를 바라고 그러한 것은 아니다. 단지 여행지인 손님으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것뿐이며 손님이 의례적인 선물을 선사하면 더없이 기뻐한다.

이처럼 손님 접대를 극진히 하기 때문에 우즈벡인의 집에 가서 무엇인가를 보고 좋다고 칭찬하면 집주인은 그것을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정도이다.

그 다음 우즈벡인의 특징은 호기심이다. 그들은 자신들간에는 물론, 다른 사람들과도 서로 교제하기를 즐긴다.

바자르(시장)나, 차이하나(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우즈벡인의 주요 레즈 가운데 하나이다. 우즈벡인은 휴일이 되면 춤과 노래를 즐기며, 경마와 민속씨름인 쿠라쉬를 구경한다. 또한 그들의 민속음식인 쁠로프(기름볶음밥), 사슬릭(양고기또는 쇠고기 꼬치구이)를 만들어 먹는다. 우즈벡인들의 식문화(食文化)와 다도(茶道) 풍습에 관해서는 뒤에 식사풍습에서 자세히 소개하기로 한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약 4시간 늦은 편이다. 우즈베키스탄의 근무 시간은 원칙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기후

대륙성 기후로 건조하고 일교차가 크다. 여름은 길고 무더워 7월 평균 기온이 북부는 26℃, 남부는 30-32℃이상이며 40℃이상인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겨울은 짧고 대체로 온화한 편인데, 남부의 경우 2개월 정도이며 북부는 5개월이나 된다. 1월 평균기온은 북부 -8℃, 남동부는 3℃이다. 그러나 혹한이 빈번하며 북부지역은 최저 -38℃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전통문화

o 독립이후 전통 회교문화가 복원되고 터키, 이란 등 외부 이슬람세계와의 교류 확대로 현대 중앙아시아 회교문화의 중심지 로 부상하고 있다.

o 봄축제, 튤립축제, 면화 추수감사 축제, 종교적 명절 등을 기념하며, 명절에는 “차반”이라 불리는 전통의상을 입고 노래와 춤을 향유한다. (우즈벡 민요(3/4박자)와 전통춤-페르가나 춤과 호레즘 춤-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주요 가무)

o 손님의 술잔에 첨잔을 하는 것이 예의이며, “원샷”을 하는 것은 상대방과 술을 안마신다는 의미로 결례가 되는 행동이다.

o 인사법은 악수를 하거나 가까운 남자끼리는 뺨을 우-좌-우 순서로 3번 살짝 대고, 악수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오른손 을 왼쪽 가슴에 대는 자세를 취해 인사를 한다.
※ 단, 문지방 등 경계선 위에서 악수하는 것은 결례

o 남녀 내외 풍습의 잔재로, 여성과의 인사는 가볍게 하고, 베일을 쓴 여성과의 신체접촉은 삼가해야 한다.(악수는 무방)

o 회교도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대신 양고기 요리가 많으며, 대표적 음식인 플롭(볶음밥의 일종)은 주인이 직접 손님에게 만들어 접대하는 음식이다.
※ 이슬람의 보편적 요리인‘샤쉴릭’,‘카봅(케밥)’,‘라그만(고기국수)’도 즐겨먹는 음식

o 결혼식은 더위를 피해 주로 밤에 성대한 음식과 음악을 겸한 피로연을 개최하며, 장례식은 소련 시절 서구식으로 많이 변하였으나, 최근 회교전통에 따른 장례로 복원 추세에 있다.

시장문화

o “바자르”라 불리는 노천시장이 “商品 賣買의 장”을 넘어 “의사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한다.

o 우즈벡人의 대표적인 오락거리가 다방과 시장에서 시간 보내기일 정도로 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손님접대

o 집에 손님이 가득한 것을 축복으로 여겨 가난한 사람도 여행객들에게 음식과 생필품을 후히 제공한다. 그리고 온 가족이 손님 접대에 집중하며, 낮은 테이블(혹은 매트위의 천)에 음식을 가득 차려내고 3-4시간 동안 담소하면서 식사를 한다.

o 접대 순서
① 기도 : 손님이 들어오면 이슬람식으로 기도한다.
② 차이(茶) : 주인은 차에 물을 붓고 따라내기를 세 번 한 후 차례로 차를 대접한다.
③ 빵 : 주인이 ‘논’이라 불리는 빵을 찢는 것이 식사의 시작이다.
④ 주요리 : 모든 음식은 공동으로 먹으며 순서대로 돌린다.
⑤ 마무리 : 차와 기도로 식사를 정리한다.

교육

우즈베키스탄은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교까지 전혀 교육비가 들지 않는 무상교육을 실시한다.

유치원을 마친 후 우리나라 학교의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에 해당하는 1-11학년까지를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자기가 원하는 대학을 가게 된다. 8학년에서 9학년이 되어 계속 학업을 원치 않는 학생들은 취업을 중심으로 한 전문대학을 가게 된다. 이렇게 해서 계속 수업을 원하는 학생들은 주간 5년제, 야간 6년제인 대학을 가게 된다.

교육기간이 긴 이유가 9월 학기가 새 학년의 시작이 되고, 8월 중순에 대학 시험을 치루고 9-11월까지 세계 제2의 생산품의 목화를 따러 가야하기 때문에 목화를 딴 것으로 등록금을 내지 않고 가 수업 기간으로 해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교통

타쉬켄트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도시에서 정해진 기간동안 원활히 활동하기 위해서는 교통수단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일주일 혹은 한달 예정으로 체류할 예정이라면 방문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덥거나 추운 날씨에 지치지 않기 위해서는 한국어 혹은 영어를 조금이라도 구사할 줄 아는 기사와 자가용 한 대를 일정기간 고용해 활동하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버스는 타쉬켄트에서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이며, 타쉬켄트 시민들이 가장 즐겨 이용하는 수단이다. 최신대형 버스에서 낡고 낡은 구 소련제 버스까지 다양한 버스들이 타쉬켄트 시민들을 실어나르고 있다.

지하철 또한 시내 곳곳과 연결되어 있어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타쉬켄트 지하철은 화려하면서 장엄한 내부장식으로 유명하나 실내조명을 상당히 어둡게 밝혀두었기에 침침한 분위기를 보여준다.마치 구 소련 시절의 분위기를 느끼도록 하려는 의도가 있는지 곳곳에 경찰들이 배치되어 불시검문을 하고 있다. 지하철의 배차간격이 일정치 않으나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대인 이른바 러시아워 시간에는 비교적 배차간격이 5분 전후로 짧고 그렇게 혼잡하지 않는 가운데 탑승할 수 있다. 타쉬켄트의 전반적인 교통량과 비슷하게 특별히 부대끼며 탑승하리만큼 혼잡스럽지 않아서 좋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하고 쾌적해서 여름철 교통수단으로는 가장 적합하다. 다만 겨울에는 유행성 독감의 진원지가 지하철인 만큼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거주등록

외국인이 우즈베키스탄에 입국하여 3일 이상 체류를 하게 되면 반드시 '거주등록'을 해야 한다. 거주등록을 하지 않았을 경우 출국할 수 없다거나 상당한 벌금을 무는 등 불이익이 생긴다. 따라서 일주일 혹은 그 이상 관광, 유학, 사업 등의 목적으로 체류할 경우에는 반드시 거주등록을 하여야 한다. 단, 호텔에서 생활할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호텔측에서 거주등록을 해주고 동시에 출국하기 위해 체크아웃 하는 날 호텔측으로부터 거주등록증을 받게 된다.

수개월 장기 체류인 경우에는 여권에 거주등록을 해야 하며, 한달 이하의 단기 체류인 경우에는 신용카드 크기의 거주등록증을 호텔측으로부터 발급 받게 된다. 관광, 친지방문 등을 목적으로 단기 방문한 경우에는 별도의 요금을 주고 거주등록을 해야 한다. 거주 등록을 해야 체류 시 경찰의 검문검색에도 안전하다.

음 식

전통음식은 고기, 채소 등의 식재료로 간단하게 조리한 음식이 대부분이며 종류도 많지 않다. ​주로 빵(러시아어로 ‘리뾰쉬카’, 우즈베크어로 ‘논’이라 불림)에 수프나 과일 잼, 버터, 치즈, 샐러드를 곁들여 함께 먹는다. 고기는 소, 양, 닭고기를 먹고 무슬림의 종교적 전통에 따라 돼지고기는 잘 먹지 않지만 서부나 동부지방에서는 먹는 곳도 있다. ​고기 요리나 볶음 요리에 ‘즈라(커민, cumin)’라는 향신료가, 국이나 샐러드에는 향초가 많이 들어간다. ​유제품이 발달해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발효 식품이 있다. ​내륙 국가이기 때문에 해산물과 생선 요리는 많지 않지만 민물고기를 튀겨 먹거나 염장 훈제한 생선을 먹는다.​

공휴일

여성의 날 :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로 현지에서는 공휴일이며 이날을 기념한다. 남자들은 여자들을 위해 크고 작은 선물을 준비한다.
나브루즈 : 이슬람 국가의 ‘새해맞이 축제’이다. 무슬림의 명절 중 가장 큰 명절로 봄을 시작하는 날로 기념한다. 이때 ‘수말락’이라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추모의 날 : 전승 기념일. 세계 2차 대전에서 독일군의 항복을 받아낸 날이다. 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희생된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날이다.
독립기념일 : 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9월 1일은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했다. 9월 1일은 이날을 기리는 독립기념일이다.
제헌절 : 1991년 9월 1일 독립 후 12월 8일은 우즈베키스탄 헌법을 최초로 제정한 날이다.
라마단 하이트, 쿠르반 하이트 : 무슬림의 경축일이다. 한 달간의 금식 기간인 라마단이 끝나고 음식을 먹기 시작하는 날이 라마단 하이트이다 쿠르반 하이트는 라마단 하이트로부터 70일 후이다. 이슬람력을 따르기 때문에 매년 날짜가 바뀐다.

우즈베키스탄 여행시 주의사항들

(1) 세관 신고서 작성
입국하시면 세관 신고서 2장을 작성하시게 되는데 검사후 1장은 돌려줍니다. 이거 출국 때까지 잃어 버리시면 안 됩니다.
(2) 72시간 이내에 거주 등록하셔야 함
일단 입국하시면 질문자님은 72시간 내에 오비르(출입국 사무소)나 질문자님 묵으시는 호텔을 통해서 거주 등록 하셔야 합니다.
(3) 달러로 거래 하시면 안 됨
​ 일단 여기서 달러를 은행에서 솜으로 바꾸셔서 현지화로 물건을 사셔야 합니다.
(4) 운전은 한국 국제 운전 면허증이 인정 안 됨
여기서는 여기서 발급하는 국제 운전 면허증만 인정됩니다.
(5) 우즈베키스탄 국가는 엄연한 무슬림 국가라 한국 개신교 선교는 금지
한국식 개신교적인 발언이나 선교는 금지됩니다. 근래에도 한국인 여성 3명이 이것을 어기고 선교하다가 걸려서 동부 페르가나 주 지역에서 검거된 바 있습니다.
(6) 우즈베키스탄 체류기간을 넘어서 체류하시면 안 됨
강제 추방 및 벌금에 처해집니다. 그리고 추후 우즈베키스탄 입국에도 이런 전력 남기면 좋지 않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예절

(1) 생일이나 식사 초대시
저녁 7시에 가서 밤 11시 넘어서 들어가는게 이들에게 예절입니다. (2) 화장실 다녀오실 때는 반드시 손을 씻으셔야 함
볼일을 보시면 여기서도 손을 깨끗하게 씻는게 예의입니다.
(3) 인사할 때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무슬림 예법
왼손을 가슴에 대고 오른손으로 악수하면서 '아쌀람 말리쿰'이라고 인사합니다. (서로 아주 가까운 사이면 입과 입을 살짝 맞추는 인사도 합니다.)
(4) 식사할 때 예절
식사할 때 모자와 신발을 착용하고 먹습니다. 또한 이렇게 하지 않고 손도 안 씻으면 무례하다고 여겨져서 쫓아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술마실 때 원샷하시면 안 됩니다.
우리나라는 윗사람이나 새롭게 만난 사람들이 술자리에서 만나면 화합을 도모하는 측면에서 '원샷'을 종용합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원샷'은 상대방과 술대작을 거절 한다는 의미로 결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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