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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국 명 : 키르키즈스탄 공화국
· 위 치 : 중앙 아시아, 중국의 서쪽, 카자흐스탄의 남쪽
· 경위도 : 동경 75° 00', 북위 41° 00'
· 면 적 : 199,951㎢
· 수 도 : 비슈케크(Bishkek)
· 언 어 : 키르기스어, 러시아어
· 종 교 : 이슬람교(75%), 러시아정교(20%), 기타(5%)
· 건국일 : 1991년 8월 31일
· 국제전화 : +996

상하이 협력기구, 옛 소련 구성국 간의 정치/경제 협력 단체 독립국가연합, 유라시아 연합 회원국이기도 하다. 국기는 유목민족인 키르기스인의 전통적인 이동식 천막 유르트 맨 위 가운데에 뚫린 환기구, 냉방 역할을 하는 구멍의 모습을 본 딴 것이다. 즉 키르기스스탄 사람들이 집 안에서 하늘을 바라볼 때 볼 수 있었던 것을 국기에 새긴 것이다. 붉은 배경 가운데에 있는 심볼은 태양과 다민족을 의미한다. 한국인에게 유목민족의 천막은 몽골의 게르 쪽이 그나마 더 유명하고 거기에도 위쪽 같은 위치에 구멍이 있지만 키르기스인의 유르트의 구멍과는 모양이 약간 다르다.

현재 키르기스스탄 영토인 탈라스(Талас)는 세계사 교육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사건인 당나라와 압바스 왕조 간의 탈라스 전투로도 유명하다.

중앙아시아의 구 소련권 국가들중에서 사실상 유일한 민주주의 국가. 물론 안정적으로 민주주의가 갖추어졌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주변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의 민주주의 및 언론과 국민의 자유가 세계 최악 수준인 것에 비하면 한참 낫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최악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여기에 비하면 한참 못하다.

역사

키르기스인의 기원은 불확실하다. 민족지학자들은 키르기스인의 조상이 12세기에 몽골족이 세운 서요(西遼)의 진출과 함께 이 지역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한다. 카자흐스탄 및 다른 이웃 국가들처럼 키르기스스탄도 러시아 침략 이전에는 대개 유목생활을 했으며, 민족주의 운동을 억압할 목적으로 러시아인들이 대거 이주하기도 했다. 1924년 자치주가 되었고, 1936년에 키르기스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선포되었다. 소련이 해체되는 과정중 1991년 8월 31일 독립을 선언하고 키르기스스탄으로 명명했다.

정치사회

1993년 채택된 헌법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은 정치와 종교가 분리된 단일연방공화국으로 수많은 정당들이 존재한다. 국가의 수반은 대통령으로 광범위한 권력을 행사하며 총리를 임명한다. 의회는 양원제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3개 고등법원의 판사 역시 대통령이 임명한다. 무상으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의료수준은 낮은 편이며, 생활·교육·경제 수준이 옛 소비에트 공화국들 가운데 최하위에 속한다.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9년간의 의무교육이 시행되고 있다. 고등교육기관으로는 비슈케크의 키르기스국립대학교(1951)와 10여 개의 연구기관을 거느리고 있는 키르기스 과학 아카데미가 있다.

자연환경

키르기스스탄은 산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중국과의 국경지역에 있는 빅토리 봉(또는 포베디 봉, 勝利峰)과 카자흐스탄과의 국경 부근에 있는 한텡그리 봉 등은 방대한 톈산 산계에서도 가장 높은 봉우리들에 속하며, 산맥 정상부는 만년빙과 만년설로 덮여 있다. 많은 작은 강들이 급류를 이루며 산맥으로부터 폭포처럼 떨어져 흐른다. 남서부의 페르가나 계곡과 북부의 추 강 계곡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인구가 집중되어있다.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인접한 평원들과 고도차가 현저하다는 지리적 여건들이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교적 지대가 낮은 곳에는 뜨거운 사막풍이 불며, 고지대에는 한랭한 사막이 있다. 이 두 지대 사이에는 경사진 점이지대가 있으며, 그중 서쪽 및 북쪽 경사면은 비교적 습하다. 아주 높은 고지대를 제외하고는 고산성 및 아(亞)고산성 초원이 발달했다. 저지대의 계곡들과 북쪽으로 향한 산기슭에는 삼림이 울창하며, 유럽산 및 아시아산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의 야생동물로는 갈색곰·멧돼지·스라소니·삼림이리·어민족제비류·산양류·사슴·흰표범 등이 있다.

기후

건조한 대륙성 기후로써 1월 평균기온이 섭씨-18도이며 7월 평균기온은 섭씨 12~20도 정도이다. 주요 하천으로는 수력발전소로 유명한 나룬강을 들 수 있다. 연강수량은 400~600mm이며 토양은 산악지대의 초지(草地)와 스텝, 그리고 일부는 사막토양이다. 중앙아시아의 동북쪽 텐산산맥과 파미르 산맥에 위치한 4분의 3의 지역이 만년설과 빙하로 덮혀 있고 지진 다발지역이라서 지진연구소가 따로 있다.

여름은 건조하며 따뜻하며, 겨울에는 골짜기나 산기슭은 비교적 강우량이 있는 편이고 기온도 높다. 인구는 추, 탈라스, 잇수쿨 , 퍼르가나 등의 계곡과 저지대에 몰려 있다.

국민

고대에 최초의 키르기스족이 톈산 지역에 정착했는데 그들은 중앙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목민 집단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 그러나 키르기스스탄에 소비에트 세력이 진출하고 개발되면서 유목생활은 거의 사라졌다. 키르기스인은 대부분 농업지역으로 이주했으며 소수만이 공업에 종사하게 되었다. 인구의 2/3가 여전히 농촌지역에 거주한다. 인구의 절반 가량이 키르기스족, 1/5 가량이 러시아인이며 그밖에 소수민족으로 1941년 러시아 서부에서 추방당한 우즈베크족·우크라이나인·독일인 등이 있다. 키르기스어와 러시아어를 공식언어로 사용하며 국민 대부분이 수니파 이슬람교도이다.

경제

한때는 완전한 농업국가였으나, 20세기말에 이르러서는 안티몬 및 수은 광석과 같은 비철금속 생산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석탄채굴은 지금도 활발하며, 산악지대에서는 금·주석·납·아연 및 그밖의 다른 금속이 발견되었다. 기계류·수력전기·식품 등을 생산하며 직물·의류·신발류의 제조와 같은 경공업도 이루어진다. 공업화는 농업의 기계화를 촉진했으며, 농업은 가축 특히 양 사육과 곡물·감자·목화·사탕무·담배·양귀비 등의 재배가 주종을 이룬다. 산악지대에서는 경주마 사육과 돼지·토끼 사육 및 양봉, 내륙에서는 사냥과 어업이 이루어진다.

문화

키르기스스탄의 문화는 풍부한 구전문학의 전통에 영향을 받고 있다. 민속 유산들은 음유시인들을 통해 전해내려오는데 이들은 매우 독립적인 키르기스인들을 표현한 장편 서사시 〈마나스 Manas〉와 같은 시들을 주로 암송한다. 신문·잡지·방송 등은 키르기스어와 러시아어로 제공되며, 검열을 받지 않는다. 대표적인 작가로는 키르기스인인 칭기스 아이트마토프가 꼽힌다. 음악은 류트처럼 뜯어서 소리를 내는 3줄로 된 현악기 코무스의 합주곡이 대표적이다. 키르기스 교향악단이 있으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민속춤 단체가 있다. 극장에서는 키르기스어와 러시아어로 연극을 공연하며, 1942년 키르기스 영화제작소가 세워져 뉴스 영화, 과학영화, 작품영화 등이 활발하게 제작된다.

언어

독립 당시엔 키르기스어만 공용어로 정하다가 나중에 러시아어도 추가되면서 둘 다 공용어가 되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많은 어린 학생들이 키르키즈어가 배우기가 귀찮다고 많이 배우지 않고, 쓰지도 않는다. 오히려 키르키즈 민족이면서 키르키즈어를 못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

키르키즈스탄에서는 러시아어, 키르키즈어 둘 중 아무 언어나 써도 대부분 사람들이 이해한다.

우즈베키스탄과 달리 카자흐스탄 사람들이 러시아어를 특별한 억양없이 구사하는것처럼 키르키즈스탄 사람들이 쓰는 러시아어도 러시아 내에서의 사투리 같은 발음이 섞이지 않은 표준 러시아어다. 그리고 소수민족들도 거주하고 있어서 둥간어, 우즈베크어, 위구르어 등도 쓰이고 있지만, 이들 언어의 화자도 대부분 러시아어를 같이 사용한다.

한국과의 관계

독립국 키르기스스탄은 1992년 1월 31일 한국과 수교를 했으며, 북한과는 1992년 1월 21일 국교를 수립했다. 지금까지는 상호무역 등의 교류가 활발하지 못하다.

문화 및 관습

- 기본적으로 이슬람 문화지역에 속하므로 지나친 선교 활동 자제한다.

- 현지인 접촉 시 과도한 부의 과시나 과격한 언동은 회피한다. 특히 5만 고려인(1937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강제이주)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므로 어느 곳에서든 접촉이 있을 경우 그들에게 책임 있는 언행을 하고 부의 과시나 과격한 언동은 자제하도록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 키르기즈스탄에서는 차를 따를 때 뜨겁게 마시기 위해 조금씩 따르며, 차가 없어지면 뜨거운 것을 따라서 항상 뜨거운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한다

- 악수방법은 오른손 만으로 할 때는 사악한 마음이 없음을, 양손으로 할 때는 서로의 정이 깊음을 나타낸다.

- 키르기즈인들은 대단히 친절한 민족으로 어느 경우에나 손님접대를 잘한다. 손님접대를 소홀히 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여기며, 전혀 기대하지 않던 손님이 찾아와도 음식을 차려 내오거나 최소한 차를 내놓는다.

교통

러시아에서 가장 빠르고 편한 교통수단은 지하철이며, 모스크바 외에도 트페테르부르크, 노보시비르스크, 니즈니노보그라드, 사마라, 예카테린부르그 등의 지하철 노선도 잘 정비되어 있어 여행객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 늦은 시간대에 지하철 및 지하철역 인근에서 강도 및 폭행사고가 발생하니 가급적 늦은 시간에 이용은 자제해야 한다.

※지하철이외에 버스(아브또부스), 전차(뜨람바이), 전기버스(뜨랄레이부스), 아프토라인(미니버스) 등의 교통수단도 있다.

정식 택시는 숫자도 많지 않고 요금도 상대적으로 높아 소위 집시 택시로 불리는 무허가 택시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집시 택시의 경우, 출발전에 요금을 협상해야 하며, 범죄에 노출될 염려가 있으니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행시 주의사항

- 현찰 지참은 가급적 회피하고 약간의 금액만 소지하고 화려한 옷차림이나 과다소비 등을 자제한다.

- 해가 지면 가로등, 보안등을 켜지 않으므로 거주, 보행, 차량운행시 주의하고, 단독으로 다니지 않는 게 좋다.

- 지진 : 키르키즈공화국은 지진대 위에 위치하여 지진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므로 유의한다. 주요 금품은 한데 모아 지근 거리에 유지, 여권은 상시 휴대. 지진 발생시 출입구를 개방하고 메인빔 아래나 붕괴 위험성이 비교적 적은 좁은 공간 등 실내 가장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장기체류자는 천재지변 등 긴급사태에 대비하여 대사관에 반드시 재외국민등록을 필할 것.

- 건강상 유의사항 : 수돗물에는 석회질과 수도관 노후 등으로 인해 녹 등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으니 정수 후 끓여 마실 것. 가능한 한 음료수, 물 등을 사서 마시는 게 좋다. 숲 속에 들어갈 경우 독성 클레쉬(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특별히 유의한다.

- 지뢰 : 1999년 IMU 게릴라의 출현 이후에는 국경수비대가 국경 근처에 지뢰를 매설로 인해 남서부 국경 지대의 마을을 여행할 때에는 산 위로 올라가거나 도로를 벗어난 지역을 함부로 여행하지 않도록 한다.

공항에서

포터맨의 접근을 조심하라. "마나스 국제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게이트를 나서면, 여러분은 먼저 벌떼같이 달려드는 짐꾼들에게 포위를 당할 것이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있는 포터맨들이지만, 이 나라는 좀 심하다. 신분증을 부착하고.... 노란 유니폼을 입었다해도 이들의 접근을 우선 금해야 한다. 무조건 접근하며 가방을 들어준다. 택시를 잡아준다...고 끈질기게 따라 붙을 것이다. 심지어는 안내인이 있어도 자동차까지 따라와서 가방을 들어줬다는 핑계로 가방 한개 당 돈을 요구한다. 단방에 거절하는 것도 키르기즈 여행의 매력이다.

출국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출국장에 차가 멈추면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차에서 가방을 끌어내고 운반해주는데 "...친절하구나..."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이 역시 개당 터무니없는 가격을 불러 곤혹스럽게 하기 때문이다.

만약 "달러"밖에 없다면 공항내의 환전소에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시내와 환율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럴 때는 10불 짜리 몇개 만 환전하라. 어차피 10불 짜리 소액권 환전은 시내에 가도 손해를 보니까... 보통 100달러 짜리를 환전해도 경우에 따라서는 만원정도의 손해를 볼 수 있음을 명심하고 가능하면 소액으로 택시요금정도를 환전하는 것도 여행의 지혜이다.

공항택시는 통상 400솜에서 500솜이다. 안내인 없이 시내를 가려면 공항청사 앞에 즐비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내까지는 보통 400솜에서 500솜 정도인데 외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한번쯤 엉뚱한 가격을 부를 것이다. 두말하지말고 다른 택시로 가라...그러면 원하는 가격에 갈 수 있다. 말이 안 통해도 메모지를 준비하고 400SOM이라고 쓰면 된다.

법정 공휴일

1월 1일 : 새해
1월 7일 : 성탄절(러시아 정교)
3월 8일 : 국제 여성일
3월 21일 : 노오루스 (키르기즈스탄 새해)
3월 24일 : 혁명일
5월 1일 : 노동절-
5월 5일 : 제헌절
5월 9일 : 전승일
8월 31일 : 독립기념일
이슬람교 명절(쿠르만 아이트, 오로조 아이트) - 매년 변동(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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